컨설팅사례

공원묘지에서 터잡기

최고관리자 0 2,944 2018.04.29 10:22

견실하고 안정적인 기업체를 운영하는 K씨, 어느 순간부터 수출 물량이 줄고 우환이 거듭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경북 고령에 있는 조부모 묘를 점검해 보니 묘소에서 규봉이 바라보이고, 용맥이 앞으로 길게 끌고 나가는 곳이었다. 주변환경까지 음습하여 밝지를 못한 곳이었다.

그리하여 K씨 몇해 전부터 求山을 하려 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는 사이 사드 여파로 중국으로의 수출도 급감하는 등 곤경을 겪고 있었다.

마침 필자에게 연락이 되어 필자가 눈여겨 봐둔 경북 모 공원묘지를 방문하였다. 공원묘지지만 주변 산세가 탁월하여 주산이 반듯하고 용세가 뛰어나서 음택의 혈을 맺을 수 있는 조건을 갖춘 곳이었다.

주산에서부터 용맥을 따라 내려오니 어느 한 곳 묘를 쓰지 않고 비어있는 곳이 있다. 두 번 볼것 없이 즉시에 계약을 하였다.

다시 차분히 점검해보니 주산과 용세 뿐 아니라 용호의 교쇄가 훌륭하여 물 빠짐이 보이지 않고, 조산의 형태도 겹겹이 출중하다. 좌향은 남향으로 양지바르고 토질은 밝고 단단한 곳이다.

아마도 이곳 공원묘지 전체에서도 으뜸가는 자리일 것이다.

후손들이 약간만 발품을 팔고 정성을 들이면 공원묘지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터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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